교회와 국가는 성경적인 관점에서 원래 하나의 개념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간이 역사를 진행하는 과정속에서 교회와 국가, 국가와 교회는 분리된 개념이 됐습니다. 사무엘 시대에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들처럼 국가제도를 요구하면서 국가는 발생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원후 392년 로마의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 당시 천주교를 통치의 이념으로 국교화시키면서 교회는 국가의 지배자가 됐습니다. 근대 국가를 지향하던...
성경에서 교회와 국가란 두개의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사무엘 선지자 때 부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가나안 나라들이 국가체재 속에서 백성들의 안보를 책임지는 모습을 본 이후, 그 같은 국가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을 약속 받았을 때는 교회와 국가에 대한 이분법적인 개념이 없었습니다. 가나안은 그저 하나님이 약속한 장소일 뿐이었습니다....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국가문제에 있어 좀 헷갈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가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니 하나님만 믿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생계가 달린 직장을 구하려고 하거나 현재 다니는 직장에 나가면 하나님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신앙생활을 잘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갈등으로 다가옵니다. 교회에서 누구한테 이러한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