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2018년부터 본격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군사, 외교, 동맹관계 등을 통해 미국과 중국은 치열한 물밑싸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 패권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는 어느 쪽이 더 튼튼한 동맹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중국해 세컨드 토마스 암초(Second Thomas Shoal)에서 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갈등양상을 보입니다. 중국은 20마일 서쪽의 미스치프 산호초섬(Mischief Reef)을 이미 군사기지화 한 상태입니다. 워싱턴 외교가는 이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중국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워싱턴은 필리핀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조합니다. 앞으로 미국이 남중국해에 군사력을 분산시키는 동안 세컨드...
중국이 2010년 중반부터 과잉 생산을 주도해 오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여기에 관세장벽 등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과잉생산을 멈추지 않을 경우, 미국과 중국 양대국의 큰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워싱턴은 무역장벽을 쌓기보다 협상테이블에서 먼저 대화로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저자는 조언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주도하던 세상에서 2018년부터...
미국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에서 지난 8월 1일, 미군의 군사전략에 관해 긴 글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본토를 지켜야 한다는 것, 그 다음은 미국이 중국 한곳을 목표로 겨냥해야 한다는 점, 따라서 두 군데 이상에서 전쟁을 수행할 경우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전시작전권을 서울에 이양해야 할...
온 세계의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미북정상회담이 공동성명 발표없이 끝났습니다. 2019년 2월 28일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어느 쪽이 리더를 하는지 아리쏭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2차 정상회담을 통해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왜 정상회담 결렬을 선택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