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일기를 멈춘지 3개월이 지났다. 오늘은 한반도에 피바람을 몰고왔던 1950년 6.25 70주년이다. 한국전쟁에 기자의 아버지도 참전해 머리에 수류탄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있었다. 6.25가 생각나는 이맘 때 쯤이면 마당에 있는 평상이나 마루에 걸터앉아 아버지의 전쟁 이야기를 듣던 기억이 새롭다. 고지전을 할 때면 고지를...
2019년 연말에 한국에 계신 어머님이 위독하셔서 한국 부산에 다녀 온지 3주가 지났다. 이제 약간 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다. 한반도는 여전히 기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어떤 길로 인도하실 것인가? 자판기를 두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유투버와 뉴스사이트를 들락거려도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 않다. 2012년에 미국 시민권을 받고...
오늘부터 한반도일기를 적기로 했다. 아침에 화장실에 있는데 일기를 적어 나가는게 스톤에게 가장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1995년에 미국에 무모하게 발을 디딘 후, 언론을 해보겠다고 전전한 신문사 방송국이 열군데가 넘는다. 모두 실패한 케이스지만 나 자신에게는 부끄럽지 않다. 한반도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 동기로 작용했다. 그러다 지난 몇 년간은 정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