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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를 읽고

민수기는 제목 자체가 많은 사람, 다수의 사람을 뜻합니다. 원어는 잘 모르겠지만 물론 그런 뜻이겠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그 많은 인원들이 먹고 살 땅을 위해 정착해 가는 과정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땅이 있어야 하나님도 섬길 수 있으니 일단은 생존을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목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입니다. 약속은...

레위기를 읽고

레위기의 ‘레위’는 레위지파, 주로 제사장 역할을 맡게 될 아론의 후손을 말합니다. 제사장의 위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위치합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그것을 속죄하기위해 예물을 가져옵니다. 그때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레위기는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나 대신 죽임을 당한 제물의 피냄새로 넘쳐납니다. 물론 곡식이 주재료인 소제도...

국가와 교회(2)

지난번에 교회와 국가는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5월 9일 장미대선을 맞아 대한민국에 있어 ‘국가와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일제시대 이후,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이승만은 미국 프린스턴과 하버드를 나와 미국적인 배경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 대한민국은 미국 개신교의 강한 영향을...

꿈-이진택

또 꿈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이진택’이란 이름이 분명하게 기억에 남아 혹 잊어버릴까 해서 종이에 적어 놓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이진택’이란 이름을 찾아보니 제 눈에 사법부의 개혁과 관련된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10년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꿈 꾼지 한 일주일 다 돼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말을...

교회와 국가(1)

성경에서 교회와 국가란 두개의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사무엘 선지자 때 부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가나안 나라들이 국가체재 속에서 백성들의 안보를 책임지는 모습을 본 이후, 그 같은 국가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을 약속 받았을 때는 교회와 국가에 대한 이분법적인 개념이 없었습니다. 가나안은 그저 하나님이 약속한 장소일 뿐이었습니다....

‘교회와 국가’에 관하여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국가문제에 있어 좀 헷갈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가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니 하나님만 믿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생계가 달린 직장을 구하려고 하거나 현재 다니는 직장에 나가면 하나님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신앙생활을 잘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갈등으로 다가옵니다. 교회에서 누구한테 이러한 고민을...

오늘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어떤 때는 꾼 꿈이 금방 잊어버려지기도 하고 누구는 개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1년에 두세번 정도, 잊어 버려지지 않는 꿈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말하려 합니다. = 누군가 저와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기억나는 사람은 귀엽고 작은 갓난아이였습니다....

탈북인 주성하 기자의 글은 감동적입니다.

북한 김일성 대학까지 나왔지만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로 탈북을 하게 된 주성하 기자가 있습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그의 글에는 북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날카로운 양면이 있습니다. ‘보위부원들이 알아야 할 북한인권기록센터’ 그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소설속 역사-오다 노부나가

팟빵(podbbang.com)에서 진행하는 ‘소설속 역사-오다 노부나가’를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17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32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2억부가 팔릴 정도로 대단한 인기라고 합니다. 일본역사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팟캐스트였습니다. 마지막회까지 듣고보니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일본 전국시대는 3명의 이름이 빠지지 않습니다. 먼저 사망한 순서대로 보면 오다 노부나가(158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1598년),...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쳐라!’는 말은 성경 요한복음 8장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현장에서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데려왔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현장 간음죄는 돌로 쳐 죽이도록 돼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에게 어떻게 할지 질문합니다. 그때 예수께서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쳐라!’고 하십니다. 이 구절은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