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의 ‘Our Reasonable Faith’를 읽었습니다.
‘우리의 이성적인 신앙’이라고나 번역할까요.
헤르만 바빙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개혁주의 신학을 시작한 주요 3인 중의 한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3인은 아브라함 카이퍼, 벤자민 워필드, 그리고 헤르만 바빙크입니다.
영어로 읽었습니다.
거의 5개월 정도 책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학술적인 영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바빙크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개혁주의 신학은 철저히 성경 66권을 그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신학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성경신학’ 분야라고나 할까요.
제가 운영하는 kidoknews.com 에 소감을 간단히 적었습니다.
오는 6월 12일 트럼프와 김정은이 싱가폴에서 정상회담을 하면서 한반도는 변화의 급물살을 탔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려와 회의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한반도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많은 부분 유사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 교훈을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성경속에서 되새기지 못한다면 몇 백년만에 주어지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23년을 이 문제를 가슴에 안고 기도해 온 불초소생은 이제부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대로 조금씩 말문을 열까 합니다.
물론 제 개인의 목소리와 함께 성경과 교부들과 여러 신학자들의 목소리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날 여러 웹사이트에서 교회와 관련된 기사를 올리면 뜨거운 논쟁으로 불붙는 모습을 종종 보게됩니다.
동성애와 낙태와 간음사건, 재정비리로 시작해 교회세습문제에 이르기까지 마치 기독교는 논쟁을 하는 종교로 일반인들에게 비쳐지는 듯 합니다.
20년 이상을 교계 기자랍시고 이 신문사, 저 방송국을 전전하며 숱한 시간을 보낸 저에게도 올해 한반도의 변화는 비상하게 와닿습니다.
함께 기도하지 않으실래요?
Could you keep praying with me? ^^
Stone Choi.